시험과목 통폐합되는 자격증 정리
현재 약사 국가시험의 과목 통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2개의 시험 과목을 4개 영역으로 재편하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는 약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공표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번 개편의 배경과 목적, 그리고 변화되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목 통합의 배경
약사 국가시험은 1954년 처음 시행되어 여러 차례 개정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1965년 이후로는 과목 이름의 변경 외에 큰 변화를 겪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약학 교육은 대체로 4년제 과정에 기반하였다가, 2009년부터 6년제로 전환되면서 임상 및 실무약학 교육이 강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국, 병원, 제약회사에서의 실무 실습이 추가되었지만, 기존의 시험 과목은 4년제 과정에 맞춰진 기초 이론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변화된 6년제 교육 과정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으며, 실무 능력과 종합적인 판단력을 평가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약사국시 과목 개편을 위한 연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이번 통합 방안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개편의 목표
이번 시험 과목 개편의 주요 목표는 변화된 6년제 교육 과정을 반영하고, 약사로서 필요한 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약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과목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다른 교과목의 지식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변화되는 과목 구성
통합된 과목은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뉘게 됩니다:
- 생명약학
- 산업약학
- 임상 및 실무약학
- 법규 및 보건 의약 관계
각 영역은 다음과 같은 비율로 출제될 예정입니다. 생명약학 및 산업약학은 약 55%의 비중을 차지하며, 임상 및 실무약학과 법규는 약 45%의 비중을 갖습니다. 이는 6년제 표준 교육 과정의 과목별 이수 학점 비중을 고려한 설계입니다.
시험 문제 출제 방식의 변화
시험 문제 출제 방식도 개선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방식은 사례 중심의 통합적 질문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판단력을 평가받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암기형 문제 출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응시자들에게 실무적 능력을 평가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변화의 실행 시기
이 개편안은 2015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과거 4년제 과정의 졸업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19년까지는 기존의 시험 체계가 병행될 것입니다.

국민 의견 수렴 및 향후 계획
보건복지부는 이번 개편안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입니다. 입법 예고 기간은 4월 8일까지이며, 개인이나 단체가 의견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개정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확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험 과목의 통합은 약사 국가시험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이를 통해 약사 직업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전문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변화가 어떻게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약사 국가시험 과목이 어떻게 바뀌나요?
이번 개편에 따라 시험 과목이 12개에서 4개의 주요 영역으로 통합됩니다. 새로운 영역은 생명약학, 산업약학, 임상 및 실무약학, 법규 및 보건 의약 관계입니다.
어떻게 시험 출제 방식이 변화하나요?
시험 방식이 개선되어 사례 중심의 통합적 질문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 능력을 강조하여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개편안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새로운 개편안은 2015년도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기존 4년제 과정 졸업생들을 고려하여 2019년까지는 이전 시스템이 함께 운영됩니다.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어떻게 제출하나요?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며, 의견 제출은 4월 8일까지 가능합니다. 개인 또는 단체 모두 참여하여 제출할 수 있습니다.